경찰, 김호중 직접 메모리 카드 제거한 정황 포착 <br />김호중, 소속사 직원에 직접 증거인멸 지시 정황 <br />경찰, 매니저 아닌 다른 소속사 직원도 소환 조사<br /><br /> <br />경찰 수사 결과 김 씨 측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이후 김 씨의 소속사 본부장은 본인이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주장했는데, 경찰은 김 씨가 메모리 카드를 직접 제거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은 김 씨가 매니저가 아닌 다른 소속사 직원에게 직접 증거 인멸을 지시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심각한 공황을 겪었다는 김 씨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이미 해당 직원을 불러 조사까지 마친 상황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선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사고 당일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성대 보호 차원에서 소주를 10잔 이내로 마셨다고 진술하기도 했는데, 경찰은 이에 대해서도 마신 술의 양을 축소해 진술한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 씨 측은 어제, 오늘(23일)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'슈퍼 클래식' 오케스트라 공연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. <br /> <br />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건데,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, 결과에 따라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내일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만큼, 계획대로 내일 공연을 진행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231059251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